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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CCM**
발매 : 2018/10/26
Artist : 김지훈
Album : Just Onl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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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싱글 [Just Only One]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았던 여인의 마음은 어땠을까?
몸도 힘들었겠지만 부정한 사람으로 낙인찍혀 평생을 손가락질 받으며 살아온 그 마음은찢어질 대로 찢어졌을 것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병을 치료하려 했지만 모든 것을 잃고 얻은 것은 악화된 병세뿐이었다. 고통뿐인 삶 가운데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소식은 여인에게 유일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정결하지 못한, 부정한 신분으로 군중 속을 뚫고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커다란 두려움을 동반한 일이었겠지만,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있다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실낱같은 희망 하나로, 겨자씨 같은 믿음으로그 여인은 나아갔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게 되었고,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막 5:34)

그저 감사할 뿐이다.
여러 가지 선택 가운데 포기를 선택하지 않고, 예수님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현실이라는 절벽 앞에서 예수님을 찾고, 붙잡는 것이 유일한 희망이었기에 살고자 하는 본능으로 예수님을 선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선택이 있기 전에 이미 예수님께서 먼저 선택하셨고, 붙잡고 계셨다는 사실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고통 가운데 부르짖으며 절규 끝에 노래하리라. 유일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을 노래하리라.

(글/김지훈)


[Music Review]

김지훈. 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자신을 투영했다. 그도 눈물을 참았겠지. 아무도 모르게가슴을 쳤겠지. 그는 가수다. 노래한다. 마지막 노래는 예수여야 한다고. 빛나는 게 있으면 안 맞다. 공간이 요구된다. 짧은 전주에 이야기를 압축해 담은 오화평의 피아노. 푹숙인 고개 사이를 지나가는 빛처럼 길게 훑어 올라가는 피아노의 선은 절망 속 희망의 암시 같다. 노래가 시작되고 피아노는 마디마다 멈춘다. 코러스는 예수만 말한다. 마지막 노래여야 한다는 예수 노래다. 영혼이 아팠나 보다. 노래는 아플 때도 하는 거다. 아프니까하는 거다. 그가 보인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 아픈 김지훈이다. 진짜 노래가 되었다. 김지훈에게 우리가 투영된다. 노력해도 나아지는게 없는 절망은 그의 것만이 아니다. 예수는우리에게도 마지막 노래여야 한다. 우리 노래가 되었다. 정교한 테크니션인 오화평에게 난제였을 거다. 듣던 그의 연주가 아니다. 그래서 오화평이다. 다른 게 빛나지 않도록 앙상한 듯 톤을 이어갔다. 녹아내린 피아노의 틈을 김지훈의 목소리가 유영한다. 화려한 목소리로 아픈 노래를 부르지만 간절함이 짙다. 그의 노래가 맞다. 엎드린 그에게 예수가 찾아오셨다.

(글/재즈 피아니스트 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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