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8
오늘의 앨범
Artist :  황세연
Album : Electric City
발매 :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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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후려친 솔로.
오늘의 앨범. 아티스트[황세연]의 [Electric City]이다.
모 방송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리고 또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꽤나 상위까지 올라가며 이름을 알린 밴드 "와러커스 ". 그리고 그곳의 기타리스트 황세연. 그가 처음으로 솔로앨범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밴드 "와러써커스"의 음악을 생각하면 당연히, 뭔가 흥이 나며 드라마틱한 음악적 전개를 기대했지만
 기타리스트 황세연은 그 기대를 완전히 저버리며 확연히 다른 자신만의 음악성을 명확하게 들려준다.
[Track_1 Advance]부터 이 앨범의 정체성을 아주 잘 표현해준다. 
펑키 한과 락킹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서 에너지가 폭발하면서 절제된다. 
앨범 전체적으로 한때 우리가 사랑한 90년대를 주름잡은 뮤지션 [Yellowjakets],[Steve Vai],[Steve Lukather_TOTO], 등의 음악이 들리는가 싶으면서도 절대 한 곳으로 치우쳐지지 않고 황세연 본연의 기타라인으로 음악을 끌고 간다.
여기서 솔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없다.
언뜻 들으면 정말 후려치고 심취해서 연주한 거 같은 톤으로 모든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솔로는. 
귀에 박히는 멜로디를 반복하며 그걸 이어 넘어가는 속주까지의 구성이 매우 훌륭하다. 
애당초 이 친구가 이제 30대 초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은 성숙한 솔로이다. 
그 뿐만 아니라 스스의 앨범을 프로듀스를 함으로써 믹스, 리듬 파트, 사운드 등 다방면으로써 그가 얼마나 훌륭한 아티스트인가 
증명하는 앨범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첫 앨범부터 이러하니 아티스트 황세연의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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